1923년(다이쇼 12년)에 '일간 아사히 그래프'에서 연재를 시작한 '마짱의 모험', 소년 마짱이 파트너 다람쥐와 함께, 시공간을 넘나들며 우주를 여행하고 모든 세계를 모험하는 판타지 만화입니다. 일본 최초의 일간 연재 만화로 알려진 작품으로, 그 모험 스토리는 당시 소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. 지금도 흔히 볼 수 있는 니트 모자에 봉봉이 달린 그 스타일, 작품 속 마짱이 자주 쓰고 있어 '마짱 모자'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. 일본 최초의 캐릭터 상품이 되어 이후 일본 만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.
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모티콘과 함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. 이 책은 1923년부터 1926년까지 연재된 총 4편의 만화를 복각 수록했다. 구 가나쓰기를 신 가나쓰기로 바꾸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.